테이슨은 지난 22일 서울시에서 진행한 'S-Map 플랫폼 기반 3차원 드론길 시범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S-MAP(서울시 3차원 지도)을 활용하여 3차원 드론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

드론길 시스템은 주로 공역정보, 공사장 정보, 행사장 정보, 여의도 지역의 LTE 전파 감도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드론 비행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 라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드론 장애요소 검증을 통해 높은 첨탑, 송전탑 등과 같이 비행 경로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식별하고 자동 회피 경로를 생성할 수 있다.


테이슨은 또한, 3차원 드론길에서 생성된 비행 경로를 실증하기 위해 자사의 드론 운영 관제 솔루션인 '드론워크'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비행 경로와 영상을 모니터링하여 드론의 경로와 LTE 통신 상태를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3차원 드론길은 향후 서울형 도심 드론 관제 솔루션으로 확장될 전망이며, 서울 지역에서 3차원 지도를 기반으로 드론 비행 계획 및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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